오스테리아 이아드
[기본정보]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21길 17-7 2층 osteria IAAD(파란 대문)
전화번호 : 010-7100-3778
월~금 : 11:30 ~ 22:00 (14:30 ~ 17:30 브레이크 타임)
토~일 : 12:00 ~ 22:00 (15:00 ~ 17:30 브레이크타임)
단체석, 포장,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안녕하세요, 카마리입니다.
오늘은 용산역에 위치해있는 레스토랑 오스테리아 이아드에 대해서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미리 캐치테이블로 예약을 한 후 방문했습니다.
내부는 그리 넓진 않았지만, 단체로 오는 게 아니라면 예약하기에 그리 빡세지 않은 정도의 좌석 수 인 것 같습니다.
단체룸도 하나 있습니다.
오스테리아 이아드의 메뉴입니다. 술 종류가 굉장히 많았는데요, 저희는 술은 안 마셨습니다 ㅎㅎ
한우 타르타르 쌈
예상밖의 가지
화이트 라구
이아드‘s 파스타
수비드한 항정살 BBQ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먼저 웰컴푸드로 토마토같이 생긴 수박(?)을 주셨습니다.
수박을 스쿱으로 퍼서 만드신 것 같아요.나름 독특하 맛있었습니다.
다음은 한우 타르타르 쌈입니다. 감태부각쌈 위에 한우를 얹어주셨습니다.
뭔가 쌈장의 맛이 나는 익숙한 맛이었습니다.
노른자로 비벼서 그런지 평소에 먹던 한우 육회보다 좀 더 눅진한 식감이었습니다.
감태에 한우를 싸서 먹는 것이 아닌, 감태부각을 싸서 먹는 건 처음이라 신선했습니다.
다음은 예상밖의 가지입니다. 사실 맛은 예상한 그대로이긴 했는데요 ㅎㅎ 조합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가지와 무화과를 함께 먹어본 경험은 전무해서 그런지 독특했습니다.
갓 구운 치아바타 빵 위에 가지, 토마토 살사 소스, 무화과를 얹어 먹어보았습니다. 아주 맛있네요.
다음은 화이트 라구입니다. 토마토 베이스의 라구가 아닌 화이트 라구는 처음 먹어보는 것 같습니다.
고기가 아낌없이 들어가있고 (면의 양에 비해) 매우 꾸덕했습니다.
생면의 식감이 그렇게 무르지도, 딱딱하지도 않아 제 취향을 저격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화이트 라구가 가장 맛있었네요.
다음은 이아드‘s 파스타입니다.
제가 먹은 날에는 말린 숭어와 애호박의 조합으로 만든 소스로, 가격은 27,000원이었습니다.
사실 숭어의 맛은 그다지 많이 느껴지지는 않았고, 애호박 면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파스타에 애호박이라니, 이탈리안 포드와 코리안 푸드가 적절히 섞인 느낌이네요.
이 또한 처음 먹어본 맛이어서 신선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비드한 항정살 BBQ입니다.
고기가 약간 탄듯한 비주얼 이어서 딱딱하려나 싶었는데,
매우 부드러워서 같이 먹던 분들도 놀랐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양도 많았습니다.
팽이버섯 튀김을 위에 올려 바삭한 식감도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소고기보다 더 맛있었을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bb
전반적으로 메뉴들이 다 특색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양이 가격에 비해 조금 적다고 느껴졌습니다.
양이 많으신 분들은 오스테리아 이아드를 2차로 가시거나(..)
메뉴를 1인 2개씩은 시켜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메뉴들이 독특하고 분위기가 좋아 데이트, 모임, 소개팅 장소로 추천하는 곳입니다.
용산역 근처에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찾으신다면, 이곳 오스테리아 이아드를 방문하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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