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용산] 신용산 맛집 500소갈비살 가성비가 내려오는 양푼 김치찌개 해장에도 좋아요
500소갈비살 용산역점
[기본정보]
주소 :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4-16
전화번호 : 02-749-0577
월~토 : 11:30 ~ 22:00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매주 일요일 휴무
전화예약 가능
안녕하세요, 카마리입니다.
오늘은 신용산역 근처에 있는 가성비 맛집 '500소갈비살'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깃집이지만 점심에는 김치찌개와 내장탕이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저 역시 김치찌개를 먹어보았습니다.

신용산역에서, 용산역에서 도보 10분 정도의 거리입니다.
근처에 회사가 많아서 그런지 오픈 시간인 11시 30분에 맞추어서 갔는데도 테이블이 반 이상 차 있더라구요.
다른 테이블들 보니 김치찌개나 내장탕을 드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500소갈비살 용산점의 메뉴판입니다.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메뉴판이 다 안 나오더라구요;;
저기 가려져 있는 부분이 김치찌개입니다...
저는 4명이서 방문했기 때문에 김치찌개 (대) 를 주문했습니다.
4명이서 36,000원이면 용산 물가치고, 아니 요즘 물가치고도 매우 저렴하죠.

저는 먹어보지 못했지만, 이곳은 고기도 상당히 저렴합니다.
다른 테이블 보니 간간히 고기를 구워먹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여기도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사진이;; 잘 안 찍히네요.


기본찬들이 나왔습니다.
인원 수에 맞춰 김을 주십니다.
반찬은 콩나물, 김치, 오뎅볶음 이렇게 주십니다.
기본반찬이지만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반찬은 셀프바에서 추가로 가져가서 드실 수 있습니다.
김치찌개는 역시 김치와 먹어야지요.

김치찌개 4인이 나왔습니다.
엄청 크고 깊은 양푼에 김치찌개가 나옵니다.
고기는 삼겹살(혹은 목살)로 추정되는 통돼지고기가 들어있습니다.
고기가 아주 많은 김치찌개입니다.
4명이서 방문해서 그런지 라면사리 1개를 공짜로 주셔서,
라면사리를 넣고 팔팔 끓여보았습니다.

국물 속에 가라앉은 건더기들을 보기 위해 휘휘 저어보았습니다.
두부, 김치, 돼지고기가 아낌없이 들어있는 모습입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뿐만 아니라 떡도 들어있습니다. 떡은 밀떡으로, 쫄깃쫄깃하고 아주 맛있네요.
메뉴판에도 적혀있어서 아시겠지만 사리들은 추가가 가능합니다.
점심이라 많이 먹고 싶지 않아서 사리를 따로 추가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푸짐하다고 느꼈습니다.

김치찌개를 먹어보았습니다.
설탕을 잔뜩 넣어 달기만 한 김치찌개가 아닌,
김치 고유의 맛이 잘 느껴지는 짭쪼롬한 김치찌개입니다.
저는 달달한 김치찌개보다는 (그건 김치찜에 가깝다고 느껴져서요)
짭짤한 찌개다운 김치찌개(?)를 선호합니다...
요즘 나름 다이어트 한다고 밥을 조금 남겼지만...
마음만 먹으면 이 김치찌개로 공깃밥 2그릇 순삭 가능입니다.
한여름인데도 불구하고 국물을 계속 마셨네요.
아, 공깃밥은 따로 안 시켜도 인원수대로 제공해주십니다.
(김치찌개 '대'는 4인분이라고 하셔서 공깃밥을 4개 주셨는지도 몰라요.)

용산역, 신용산역 근처에서 간단하게 한 끼 하고 싶다면,
이곳 '500소갈비살'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인피셜, 이곳의 김치찌개는 해장에도 정말 좋다고 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